간식도 전략이다: 시중 다이어트 간식 4종 비교 리뷰
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줄여야 할 것 중 하나가 ‘간식’이지만,
간식을 완전히 끊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.
오히려 무리하게 참다가 폭식하는 경우도 많다.
그래서 나는 ‘잘 고른 간식 하나, 열 식단 안 부럽다’는 마음으로
시중에서 파는 다이어트 간식 네 가지를 직접 구매해 먹어봤다.
🍫 1) 프로틴 초코바 (머슬팜/다신샵 등)
맛: 생각보다 진한 초콜릿 맛. 그러나 끝맛은 약간의 단백질 특유의 텁텁함 있음.
포만감: 크기에 비해 꽤 포만감 있음. 한 개로 오후 간식 대용 충분.
가격: 약 1,800~2,500원/개
총평: 단 게 먹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하지만, 하루 한 개 이상은 다소 부담.
🍪 2) 곤약젤리 (잇메이트, 다신샵)
맛: 청포도, 복숭아, 레몬 등 다양한 맛. 시원하게 먹으면 진짜 맛있음.
포만감: 칼로리는 6~10kcal로 낮지만 포만감은 일시적.
가격: 900~1,200원/개
총평: 식욕을 ‘속이기’엔 최고. 식사 전 입막음용으로 추천. 간식으로는 약함.
🥜 3) 단백질볼 or 고단백 쿠키 (마이프로틴/프로틴러버)
맛: 기대보다 훨씬 고소하고 부드럽다. 견과류 맛이 강하게 남는다.
포만감: 쿠키 한두 개로도 배가 찬 느낌. 당 함량 확인은 필수.
가격: 세트 구매 시 1,500~2,000원
총평: 커피랑 곁들이면 최고의 간식. 단, 일부 제품은 식감이 퍽퍽할 수 있음.
🍿 4) 다이어트 전용 팝콘 (굿팝, 헬스업 등)
맛: 기름기 없고 담백하지만 바삭한 식감은 유지. 카라멜 맛도 있음.
포만감: 한 봉지 30g 기준, 입이 심심할 때 안성맞춤
가격: 약 1,200~1,800원/봉
총평: 영화 보거나 야식 대용으로 좋지만, 너무 자주 먹으면 탄수 누적 주의.
간식 결론 정리:
제품명 맛 점수 포만감 가성비 추천 상황
프로틴 초코바 ★★★★☆ ★★★★☆ ★★★☆☆ 당길 때
곤약젤리 ★★★★☆ ★★☆☆☆ ★★★★☆ 입막음
고단백 쿠키 ★★★★★ ★★★★☆ ★★★☆☆ 커피 타임
다이어트 팝콘 ★★★☆☆ ★★★☆☆ ★★★★☆ 야식용
다신샵 도시락 5종 비교 체험기: 진짜 배부른 건?
직장인으로서 다이어트를 하며 가장 힘든 부분은
점심/저녁 메뉴 고민 + 준비의 귀찮음이다.
그래서 최근 많이 나오는 배달형 다이어트 도시락에 도전해봤다.
그중에서도 가성비와 구성이 좋다고 소문난 다신샵 도시락 5종을
직접 구매해 점심과 저녁에 1일 1식으로 활용했다.
🍱 구성 & 조리 방식
보관: 냉동 (해동 후 전자레인지 4~5분 조리)
1팩 평균 열량: 250~330kcal
메뉴 예시: 닭가슴살 김치볶음밥, 곤약소불고기, 단호박 닭가슴살볼 등
가격: 1팩 기준 약 3,000~3,500원 (묶음 구매 시 할인 있음)
🌟 5종 리뷰 요약
메뉴명 맛 포만감 총평
닭가슴살 김치볶음밥 ★★★★☆ ★★★☆☆ 매콤하고 밥맛 좋음, 살짝 부족한 양
곤약소불고기 도시락 ★★★★☆ ★★★★☆ 쫄깃한 곤약과 고기 맛이 잘 어우러짐
단호박 닭가슴살볼 ★★★☆☆ ★★★☆☆ 단맛 강하고 호불호 있음
고구마볼 닭가슴살 도시락 ★★★★★ ★★★★☆ 달콤+짭짤 조합으로 만족도 높음
칠리닭 도시락 ★★★☆☆ ★★★★☆ 칠리맛이 진하고 단백질 함량 높음
🔍 장단점 요약
장점:
냉동식품치고 꽤 맛있음
조리 간편, 바쁠 때 대체식으로 최고
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 좋음
단점:
양이 살짝 부족할 수 있음 (특히 남성 기준)
해동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짐 (너무 오래 돌리면 퍽퍽)
개인 추천 1위 메뉴: 고구마볼 닭가슴살 도시락
이유: 단백질과 탄수화물 밸런스 + 맛 + 포만감에서 가장 균형 잡힘
한 끼로 끝내기: 간식 & 도시락 조합의 현실적인 루틴
이번 리뷰를 통해 깨달은 건 하나다.
굶지 않아도, 맛있게 다이어트할 수 있다.
나는 이후 다음과 같은 루틴을 고정적으로 유지했다.
✅ 식사 루틴 예시
아침: 생략 또는 곤약젤리 + 블랙커피
점심: 다신샵 도시락 + 작은 사과 1개
오후 간식: 단백질 초코바 or 고단백 쿠키
저녁: 샐러드 or 단백질 쉐이크 + 팝콘 소량
✅ 총평: 현실 다이어터의 생존 전략
바쁠수록 간식과 도시락은 필수 아이템이다.
맛없고 배 안 부르면 결국 실패한다.
나에게 맞는 맛, 포만감, 가격을 기준으로 고르면
다이어트가 훨씬 덜 스트레스 받고 오래갈 수 있다.
마무리: '무조건 참기'보다 '슬기로운 선택'이 답이다
과거엔 다이어트를 ‘포기’와 ‘절제’로만 여겼다.
하지만 이제는 ‘전략적인 구성’이 핵심이다.
간식을 참는 게 아니라, 더 좋은 걸로 바꾸는 것.
식사를 거르는 게 아니라, 내 몸에 맞는 걸로 채우는 것.
소소하지만 똑똑한 선택이
내 식단 루틴을 바꾸고, 결국 몸과 마음까지 건강하게 만들어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