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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다이어터 필수 앱 TOP5 – 진짜 도움 되는 건?

by seoyeon0522 2025. 8. 6.

2025년 다이어트 필수 앱 TOP5 - 진짜 도움 되는 건?

 

다이어트를 결심하고 ‘진짜 작심한 사람’은 앱부터 깐다.
칼로리 계산기, 운동 루틴, 물 마시기 알람, 체중 기록, 심지어는 식욕 억제 사운드 앱까지.
앱스토어에 ‘다이어트’만 검색해도 수십 개의 앱이 쏟아진다.

하지만 모든 앱이 진짜 도움 되는 건 아니다.
내가 직접 써본 결과, 몇몇은 사용이 너무 불편했고, 어떤 앱은 정보가 부정확하기도 했다.
그래서 이번 글에선 실제로 2주 이상 사용해보고 효과를 체감한 앱 5가지를 정리해봤다.
다이어트 중인 분들이 ‘나한테 맞는 앱’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.

 

식단 관리의 왕좌, 마이핏다이어트(My Fit Diet)

이 앱을 처음 깔았을 땐 기대가 크지 않았다.
하지만 막상 써보니, 식단 기록의 완성형 앱이었다.

주요 기능: 식단 기록, 자동 칼로리 계산, 체중 그래프 추적

장점: 한국 음식 데이터가 풍부하고, 사진 인식으로 음식 기록이 가능

단점: 무료 버전은 광고가 많다

내가 가장 만족한 점은 식단 기록의 편리함이다.
예를 들어 ‘순두부찌개’나 ‘편의점 닭가슴살’ 같은 국내 제품들도 쉽게 검색되고,
섭취량에 따라 자동으로 열량, 탄단지 비율을 계산해준다.
게다가 일주일 간 식단 통계를 주간 리포트로 보여주니, 내가 어떤 음식을 자주 먹는지 시각적으로 파악하기 쉽다.

추천 대상: 식단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분, 칼로리 계산에 부담을 느끼는 분

 

물 마시기 알림부터 수면까지, Daily Routine & Habit

이 앱은 단순한 다이어트용은 아니다.
하지만 습관 관리가 필요한 다이어터라면 꼭 써볼 만하다.

주요 기능: 물 섭취 알림, 수면 기록, 운동 알림, 루틴 설정

장점: 알림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고, 습관 리포트가 보기 쉬움

단점: 초기 세팅이 약간 번거로움

나는 평소에 물을 잘 안 마시는 편이라 다이어트 중에도 갈증을 식욕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.
이 앱은 하루 목표 수분 섭취량을 자동 계산해주고,
시간마다 물을 마시도록 상냥하게(!) 알려준다.

또한, "오전 7시 물 한 잔 → 오전 10시 스트레칭 5분"처럼
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앱이 알람으로 리마인드해준다.
다이어트뿐 아니라 생활 리듬을 되찾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.

추천 대상: 생활 루틴이 무너져 있거나 물 섭취, 수면, 운동 시간을 제대로 지키고 싶다면

 

운동 초보자도 가능한 홈트 앱, Nike Training Club

헬스장 가기가 부담스럽거나 운동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 앱이 딱이다.

주요 기능: 5~30분짜리 홈트 영상, 근력·유산소·코어 운동별 프로그램

장점: 난이도별 운동 제공, 자세 설명이 상세함

단점: 기구가 필요한 운동이 일부 포함됨

개인적으로 출근 전 15분 운동 루틴을 이 앱 덕분에 만들 수 있었다.
음성 안내와 영상이 함께 제공되니 처음 보는 운동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고,
운동 시간, 난이도, 필요 장비까지 세세하게 설정 가능해서 초보자에게 매우 친절했다.

또한 운동 후에는 기록 저장이 되어, 일주일에 몇 번 운동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.
이 앱 하나만으로도 운동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줄었다.

추천 대상: 운동이 막막한 다이어터, 집에서 짧고 효과적인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

그 외 추천: 칼로리 계산기 FatSecret / 체중 기록 앱 Libra
위의 세 가지 외에도, 다이어트에 유용했던 앱을 간단히 소개한다.

FatSecret: 전 세계 음식 DB가 방대하고, 바코드 인식 기능이 유용함. 다만 한국어 UI가 아쉬움.

Libra: 매일 체중을 입력하면 체중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분석해준다. 시각적인 동기부여에 최고.

 

진짜 도움 되는 앱의 기준은 ‘지속 가능성’
아무리 좋은 기능이라도 너무 복잡하거나, 기록이 귀찮으면 결국 안 쓰게 된다.
이 글에서 추천한 앱들은 하나같이 ‘쉬운 사용성’과 ‘꾸준함’을 기준으로 선택한 것들이다.

다이어트는 마라톤이고, 앱은 페이스메이커일 뿐이다.
도움을 받되, 앱에 의존하지 않고 내 몸의 변화를 스스로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.
궁극적으로는 앱 없이도 건강한 루틴이 자연스러워지는 것,
그게 진짜 다이어트 성공이라고 생각한다.

 

마무리하며
다이어트는 외로운 싸움이지만,
요즘은 스마트한 도구들이 그 길을 함께해준다.
당장 내일부터, 아니 지금 이 순간부터
앱 하나 설치하고 오늘의 식단을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?

그 작은 시작이, 체중계 숫자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른다.